Tuesday, July 23, 2019

나카지마 아츠시 <역사 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나카지마 아츠시 <역사 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 제자 / 산월기 / 이능

[아래는 '공자' 부분 발췌문]

- 용사의 괴력이나 지자의 신기한 기술에 비하면 공자가 가지고 있는 것은 그저 가장 상식적인 완성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 , 의의 하나하나에서부터 육체적인 여러 능력에 이르기까지 실로 평범하게, 그러면서도 구김살 없이 잘 발달한 완전함이었다. 능력 하나하나가 전혀 두드러지지 않으면서도 지나치거나 모자람 없이 균형이 잘 잡힌 넉넉함은 자로로서는 실로 처음 보는 것이었다. 공자의 자유롭고 활달하며 전혀 도학자 같지 않는 점에 더욱 놀랐다. 방탕 무뢰한 생활에도 이미 풍부한 경험이 있는게 아닌가 여겨질 정도로 공자는 모든 인간에 대해 예리한 통찰을 지니고 있었다.
 

- 공자는 소극적으로 운명이라고 체념해 버리는 것과는 아주 거리가 멀었다. 똑같이 운명이라고 해도, ‘한 작은 나라에 한정되지 않고 한 시대에 한정되지 않는, 천하 만대의 목탁으로서 사명을 깨닫기 시작한 적극적인 운명인 것이다. 광 땅에서 흉한들에게 포위당했을 때, 의기충천하여 하늘이 아직 나의 길을 멸하지 않았는데 하물며 광인들이 어찌 나를 멸하겠느냐?”고 공자가 말한 것을 지금의 자로는 실로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어떠한 경우에도 절망하지 않고, 결코 현실을 경멸하지 않으며 주어진 범위에서 늘 최선을 다한다는 스승의 지혜의 폭도 알 수 있게 되었다.
 

- 자로가 그 곳에는 장사가 많아 다스리기 어렵겠습니다
그러자 공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겸손하고 경건한 마음이 있으면 용맹한 자를 복종시킬 수 있고,
관대하고 올바르면 민중을 따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온화하면서도 일에서 결단력이 있으면 사악한 인간을 물리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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